주식

장투로 10억 벌고 느낀점(펌자료)

지식DB 2023. 9. 3. 23:03
반응형

 

장투로 10억 벌고 느낀점

 

* 쪽지로 인증하라고 하시는데 블라 검색창에 "테슬라 수익" 검색해보면 내 계좌인증 볼 수 있음.

 

1. 본인이 100% 믿는 기업에만 투자하자.

 

  장투의 본질은 믿음임. 이 믿음은 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은 공부에 의해서 만들어짐. 이것만 해결되면 장투하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음.

 

  유튜브에 증권사 애널, 자칭 전문가들이 나와서 떠드는데 그걸 보고도 내 주관이 전혀 흔들리지 않음. 그 이유는 내가 그들보다 더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임.

 

  결국 주식을 잘 하기 위해선 정말 좋은 2~3개의 기업을 고르고 그 기업의 전문가가 되면 됨. 사실 나에게 확신을 주는 기업이 자주 나타나지는 않음.

 

  자주 나타난다면 당신은 투자의 귀재, 또는 너무 쉽게 확신을 가지는 사람 중에 하나일 것임. 나는 7년간 3개의 기업만 찾을 수 있었음. 2016년에 삼성전자를, 2018년에 테슬라를, 작년엔 아마존을 내 계좌에 편입시켰음. 현재 삼성전자는 90% 가량 이익실현한 상태고, 테슬라와 아마존은 아직 한 주도 팔지 않았음.

 

2. 매크로 공부를 하자.

 

  어디서 투자의 대가들이 말한 명언들을 가져와서 매크로 공부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건 그 대가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그런거임.

 

  그들은 빠지면 또 사고 빠지면 또 사고 폭락하면 크게 배팅할 수 있는 금전적 자신감이 있음. 그러나 개미들은 그럴만한 현금이 없기 때문에 22년 인플레, 20년 코로나, 18년 미중분쟁 같은 폭락 시기에 이미 현금이 다 소진되어 손가락만 빠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매수 시기를 잘 골라야 함. 장기투자 하면서 시장은 항상 5번 이상의 기회를 주고, 그 때를 이용하려면 현금 비중을 30% 이상으로 맞춰놓는게 유리함.

 

  개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게 현금보유인데 왜 앞으로 오를 것만 생각하고 지금보다 떨어질 건 생각 안 하는지 조금 이해가 어려움. 폭락 시기에 지수는 2~30%, 개별 성장주는 50%까지도 떨어지는게 일반적임. 세일가로 많이 주을 수 있는 기회를 항상 스스로 만들어야 함.

 

3. 2등 기업, 저평가된 기업을 찾지 말자.

 

  1등 기업은 그 가치가 주가에 선반영 되었으니 같은 섹터 내 싸보이는 2등 기업을 사면 어떨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음. 단기적인 키맞춤 관점에서는 옳은 투자일 수 있으나 결국은 누구도 넘보지 못할 1등 기업을 선택해서 오래 투자하는게 더 수익률이 높음.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압도적인 기술수준과 기업 방향성을 가지지 못한 기업은 그 섹터가 유망하더라도 결국엔 살아남기 힘듦. 비등비등한 기업이 여러 개가 산재해 있으면 결국 가격경쟁으로 인해 마진은 줄어들게 되고 몇 년 후 예상 eps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을 가져옴. 특히 단순 제조업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봄.

 

+)

Q. 왜 아파트 안 사나요?

A. 지금 시기에 한국 아파트를 산다는 건 내 기준에서 이런거임.

 

  엄청난 부채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실적도 역성장 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동력도 부재한 기업(실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몇 억을 투자하는 행위임.

 

  배당(월세나 전세를 줄 때)의 관점에서도 배당률이 일반적인 고배당주에 비해 낮음.

 

 

 

출처 : 블라인드 주식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