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비적인 포트폴리오로 바꾼 이유(feat. 20억 자산가)
자산시장은 장기적 우상향, 단기적으로는 알 수 없음
그러므로 장기적 우상향 하는 자산에 시간을 들여 지속적으로 투자해야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혼돈이고
수명이 있는 돈(부채, 인생의 시기에 필요한 목돈)을 가지고는 변동성이 큰, 무리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현재 나는 새로운 부동산매수까지 1년정도를 바라보고 있고 이것은 중기적인 관점이다.
결국 포트폴리오를 꾸리게 되었다.
그때까지 현금은 아쉽고 all 주식은 위험하다.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골디락스: 금리인하기에 점차 금리는 내려갈 것이고
자산시장은 횡보 혹은 골디락스로 상승을 이어갈 수도 있다. 이때 내 포트는 완만한상승/
경기침체: 금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기침체라면 채권이 방어해 줄 것이고, 방어된 자산으로 장기 우상향하는 주식을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완만한 상승을 기대하고
큰 하락을 방어해준다. 현금흐름이 높은 나에게 안정적으로 씨드를 불릴 수 있는 중단기적 수단이 될 수 있겠다.
다만 환상은 갖지말자.
떨어질때도 적게 떨어지지만 올라갈때도 적게 올라간다.
그리고 적게 떨어지는것이지 안떨어지는게 아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와서 채권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다. 다만 좀더 길게 보자는 것이다 '금리인하기'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또 있을 것이다.
Q: 장기적 관점으로 그냥 주식계속 할 순 없나? 씨드를 크게 하여 주식비중을 높이는 것
A: 운이 좋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겠지만, 특히 장기적으로 갈 수록 더 큰 수익률을 낼 것이다. (하락하면 레버리지로 스위칭하면 되니까) 하지만 부동산을 갈아타야 하는 시점에 변동성을 키우는 것은 때를 놓치게 될 수 있다.
Q: 부동산 매수의 '때'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부동산 매수는 올바른 선택인가?
A: 서울 상급지 부동산의 적절한 매수의 때라는 것은 나로선 알 수 없다.
하지만 부동산 매수는 큰 심리적 의미를 가진다.
핵심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첫째고, 그것을 가성비 좋게 매수한다기 보다 매수했다 라는 실무율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가진자/ 가지지못한자로 나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극화는 장기적으로 큰 격차를 벌릴 것이다.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높은 비중으로 성장주를 소유하고 기다리는것과 비슷하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로나때 풀린 유동성으로 모두 많이 올랐다.
그래서 그 무엇도 매수하기가 두렵다. 하지만 살 수 있을 때 사야한다. 지나고보면 그때가 기회였다. 장기우상향하는 모든 우량자산들이 그러하다.
자산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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