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챕터 3 선택 요약 정리
Chapter3. 선택: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
1. 인지적 한계
-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 훈련을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 수준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첫째는 우리의 중요한 의사결정 대부분이 복잡계에 속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운의 영향력이 우리의 선택을 이리저리 흔들어 버린다.
- 두 번째 이유는 우리의 인지적 한계 때문이다.
2. 선택 프로세스의 힘
- 의사결정 프로세스란 선택을 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항목들을 정해놓고 그 과정을 그대로 밟는 것을 의미한다.
4가지 프로세스 기준
1)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 앞의 두가지 프로세스는 인식론적 겸손을 갖췄는가를 뜻한다. 즉 의사결정을 하는 주체들은 자신들의 인지적 한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가 이다.
- 뒤의 두가지 프로세스는 경쟁자를 프로세스 중심에 상정하는 것이다.
3. 기회비용과 벤치마킹
- 이것을 선택하면 대신 무엇을 포기해야되는가? 이러한 질문이 기회비용에 대한 질문이다.
- 선택안을 늘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다.
4. 체크리스트 활용
- 정맥관 삽입 때 다음의 5단계의 체크리스트를 따르면 합병증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음
1) 비누나 알코올을 사용해 손을 씻을 것
2) 살균 소독된 장갑, 수술모, 마스크, 가운을 착용하고 환자의 몸을 살균 소독된 가리개로 가릴 것
3) 가능한 한 사타구니에는 관을 삽입하지 말 것
4) 향균용액으로 삽입 부위를 소독할 것
5) 사용이 끝난 관은 곧바로 제거할 것
-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때는 상황에 맞게 매우 실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5. 줌아웃, 줌인
- 먼저 시야를 줌아웃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해야한다.
- 전문적인 저널들과 논문들을 보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 줌인은 골수이식 결험이 있는 환자 및 가족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으면서 합병증을 극복하려면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6. 체스 챔피언
- 칼센은 컴퓨터의 시뮬레이션 상 최고의 수를 두기보다 상대방을 혼동시켜 제 기량을 못펼치게 했다.
-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악의 수를 두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하는 것은 경쟁자를 생각했는가 이다.
7. 경쟁행동의 유익
- 지속적 경쟁우위에 있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경쟁상황을 피하는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 기존 경쟁자가 강하지 않고 신규 진입자의 위협이 약하며 구매 시장이 크며 공급자의 교섭력이 약하고 대체제의 위협이 약한 산업을 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상황인 것이다.
- 그래서 포지셔닝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 제품과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어 경쟁자와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는 전략이 좋다는 것이다.
8. 경쟁자를 활용하는 방법
- 기업의 목표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지 경쟁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
- 경쟁자를 생각한다는 것은 선택의 속도를 의사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9. 집단 사고
- 사람들은 각자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함께 논의하면 집단의 정보는 더 풍부해진다.
- 결국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주장한다.
- 그래서 우리는 중요한 사항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사결정을 한다.
- 하지만 캐스 선스타인 교수는 집단이 의사결정을 할 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의사결정보다 실패를 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즉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매일 혹은 매주하는 우리의 회의가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10. 집단 의사결정은 왜 실패하는가?
- 정보 신호는 다른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정보를 존중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바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 집단 논의가 집단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두번 째 영향력은 사회적 압력이다.
- 사람들은 사회적 압력을 느끼면 그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자연히 침묵을 택하게 된다.
11. 의사결정의 실패원인이 될 네가지 문제
1) 오류 확대
- 휴리스틱은 확률에 대한 판단이 서로 닮은 점에 따라 평가가 되는 경향을 의미한다.
- 프레이밍 효과는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에 따라 반응을 달리하는 현상을 말한다.
-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와 자기 과신에 의한 계획오류, 이미 투합한 비용에 연연하느라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매몰 비용 오류도 개인이 자주 갖는 오류다.
- 집단은 대표성 휴리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약화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한다.
- 집단은 집단 구성원 개개인보다 더 비현실적인 자기 과신 성향을 보이며 그것으로 계획 오류에 더 잘 빠진다.
- 집단은 개인보다 프레이밍 효과에도 더 취약하다.
- 집단은 변호사들의 거짓된 변론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 집단은 매몰비용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
- 결국 집단은 개개인이 가진 오류를 확대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2) 폭포 효과
- 폭포 효과는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무시하고 공적으로 알려진 남들의 판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를 말한다.
- 만일 어떤 사업, 정치인, 주장 등이 초반에 큰 지지를 얻으면 그 집단의 최종적인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게다가 초반 발언을 리더나 집단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하게 된다면 폭포 효과는 더 가중되게 일어난다.
3) 극단화
- 극단화는 폭포 효과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집단 구성원들이 논의하면 논의를 시작하기 전보다 그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더 극단화된 결론이 아는 현상을 말한다.
- 특히 비슷한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이라면 극단화 현상은 더 강하게 나타난다.
4) 정보 누락
- 연구 결과 대부분의 집단이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는 소홀히 하지만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하면 ‘그래 그렇지’라고 말하며 호응을 받는다는 것이다.
- 비즈니스에서의 핵심 정보는 거의 현장에서 발생한다.
- 하지만 현장에서 높은 직급의 사람이 아닌 낮은 직급의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
- 이러한 사실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12. 집단 의사결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 집단 의사결정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 반대 의견을 내는 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 특히 회의할 때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 무조건 반대 의견을 내는 악마의 변호인이나 본래 팀의 실행계획을 비판하거나 무산시키는 임무를 받은 레드팀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
- 다만 형식적인 악마의 변호인이나 레드팀 제도는 그 효용이 떨어진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다.(진정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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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고영성 외 1명, 일취월장, 로크미디어,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