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손실을 수익으로 만든 주식투자 심법(펌자료)

지식DB 2024. 4.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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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실본거 빨리 찾고 싶은 마음으로 대박만 쫓는 욕심을 부릴때는 점점 더 망했습니다. 이렇게는 절대 안되겠다는 판단을 한 다음, 대박은 완전 포기하고 평생을 주식투자해서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만회해서 죽기전에만 본전 찾고 수익 내보자는 마음으로 투자를 한 다음부터 수익나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주식투자, 경제, 심리 관련 책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고(지금도 책은 봅니다) 배운것 중에 좋아 보이는건 내걸로 만들려고 많이 써봤습니다.

 

  공부하면서 투자방법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온거 같아요. 무수히 많은 실패 경험들에서도 조금은 배운것 같고요.

 

  차트 보는거, 재무재표 보는거 정도는 진작 마스터했고 trix, 볼린저밴드, obv 지표 정도는 지금도 참고는 하는 정도로만 봅니다. 요즘은 처음 종목 접하면 1분내로 차트 대충 훑어보고 더 알아볼지 넘어갈지 판단합니다.

 

  차트가 맘에 들면 최근 수년간 실적 대충 보고 분기별 실적까지 간단히 봅니다. 이것도 1~2분이면 충분하고요. 이후에 주체별 최근 매매동향을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누적으로 빠르게 살펴 보고 반대로 6개월, 3개월, 1개월 누적으로 다시 보고 관심종목에 넣을지 말지 판단합니다. 애매하면 차트와 실적 다시 살펴보고요. 대충 10분 내로는 1차 판단 끝내고요.

 

  이럴게 관심종목에 들어간 종목들은 제가 찾아볼수 있는 수준에서 모든 뉴스, 공시, 블로그 분석, 주식까페 의견 등 시간날때마다 찾아 봅니다.

 

  이렇게 조사도하고 주가도 모니터링 하다보면 관심종목 상단으로 올라가는 종목도 있고 관심동목 카테고리에서 덜 비중있는 곳으로 밀려나거나 아예 관심종목에서 삭제하게 되고요.

 

  관심종목 최상단에 오른 종목은 언제라도 매수할 1순위로 매수시점을 기다립니다. 한번 매수하고나면 쉽게 매도하지 않는 편이고요. 그래도 여러 시나리오는 미리 준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손실을 끊어내기 위해 매도하겠다, 어떤 상황이면 이익을 실현하겠다 정도로요. 보통은 매수 이유가 사라지거나 달성되면 매도하고 단기급등후 대량거래 하락하면 무조건 매도하고 돈쓸 일이 생기면 매도하고 더 매수하고 싶은 종목이 생겼는데 돈이 필요하면 매도합니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3년도 4년도 기다리거나 추매합니다. 이렇게했더니 1년, 2년 정도는 계좌가 엄청 쪼그라들기도 하고 상태가 엉망일때도 많은데, 기다린 종목이 제 평가를 받는 시점에 한번씩 계좌가 퀀텀 점프를 했습니다.

 

  보통 1종목이나 2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많아도 5종목은 잘 안넘기는데, 이건 위험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욕심이 많다보니 분산 투자가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적자기업이나 실적이 줄어드는 종목은 배제한다는건 꼭 지키는걸 위안삼고는 있는데, 주식 금액이 커지면 종목수는 조금은 늘릴 생각 입니다. 본인에게 잘맞는 투자방법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출처: 블라인드 주식게시판 어느 한 댓글